호주 자유여행 계획을 짜면서 6박 9일간의 예산으로 얼마나 잡아야 하는지 알 수가 없어 많은 검색을 해보게 됩니다.
많은 후기를 찾아봤지만 사람마다 여행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여러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검색해보면, 그 시기에 대략 얼마 정도의 1인 비용이 드는지 예산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1월 성수기 기준, 4인 가족이 6박 9일 동안 시드니와 멜버른을 자유여행 하면서 실제 사용한 비용을 정리해봤으니, 참고하셔서 예산을 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항공권과 숙소 비용
2. 일일투어 비용
3. 식비, 교통비 및 기타 여행 경비
4. 6박 9일 총 비용 및 후기

✅ 여행 일정 : 6박 9일
✅ 여행 인원 : 성인 2명, 청소년 2명
✅ 여행 지역 : 호주 멜버른 3박 + 시드니 3박
✅ 여행 시기 : 2024년 1월 (호주 여름 성수기)
1. 항공권과 숙소 비용
① 항공권 비용
여행 경비의 절반 가까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항공권입니다.
호주 여행은 멜버른으로 바로 가는 직항이 없고 시드니에서 갈아타야 해서, 국내선 항공편까지 두 가지 항공권을 예약해야 하다보니 추가 비용이 들었습니다.
✔ 인천 ↔ 시드니 국제선 왕복권
✔ 시드니 ↔ 멜버른 국내선 각 편도권
가끔 항공사에서 멜버른 직항편을 운행할 때가 있습니다. 시기가 잘 맞아 직항편을 이용한다면 국내선 추가 금액을 절약할 수 있으니 예약 전에 검색 한번 해보고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 노선 | 항공사 | 출발 시간 | 금액 |
| 인천 ↔ 시드니 왕복 | 아시아나 항공 | (인천) 오후 8시 → (시드니) 오전 8:20분 (시드니) 오후 9:45분 → (인천) 오전 6:25분 |
5,899,300원 |
| 시드니 → 멜버른 편도 | 리저널 익스프레스 | 오전 11시 | 751,000원 |
| 멜버른 → 시드니 편도 | 콴타스 항공 | 오후 4:30분 | 556,000원 |
| 항공권 총 합계 | 7,206,300원 |
💡TIP
1월은 호주 여름휴가 시즌이라 항공권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3~6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주는 거리도 멀고, 1월이면 여름 성수기에 해당되서 항공권이 비싼편입니다. 여행 경비의 절반이 항공권 구매 비용입니다.
국제선은 1월 여행 기준으로 5개월 전인 8월에 미리 예약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국내선은 일일투어 예약하고 일정을 짜느라 조금 늦은 3개월 전쯤에 예약을 했더니, 8월에 봤던 금액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있었습니다. 국내선도 5개월 전에 예약했다면 위 금액보다 더 저렴했을 겁니다. 참고해서 구매하세요.
그리고 국내선도 이용 시간과 항공사마다 가격이 다르니 비교해보고 일정에 맞춰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② 숙소 비용
멜버른 3박, 시드니 3박으로 총 6박을 예약했고, 숙소는 모두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숙소로 잡아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했고, 관광하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 숙소 | 숙소 비용 |
| 멜버른 / 노보벨 멜버른 센트럴 (3박) | 617,358원 |
| 시드니 / YEHS 호텔 시드니 하버 스위트 (3박) | 735,199원 |
| 총 숙박비 | 1,352,557원 |
위 금액은 호주 달러를 원화로 계산했을때 금액입니다. 2024년 당시 호주 달러 환율은 대략 880원~900원 정도였습니다. 예약할 때는 호주 달러(AUD)로 확정되고, 원화 금액은결재가 완료된 날짜의 환율로 계산되어서 2곳의 환율이 다르게 적용되었습니다. 무료 취소가 가능한 숙소로 예약을 해서 예약 당시 바로 결재가 되지 않고, 숙소 이용일 기준 7일 전에 결재가 되었습니다. 매일 환율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예약할 때와 결제될 때의 가격 변동이 있습니다.
2. 일일투어 비용
① 투어 종류
호주는 렌터카 대여 없이도 일일투어 패키지가 잘 되어 있어, 다양한 투어를 이용해 관광할 수 있습니다.
멜버른에서는 그레이트오션로드와 퍼핑빌리 + 필립아일랜드 투어를 2일 코스로 이용하고, 시드니에서도 이틀 동안 동부해안 투어와 블루마운틴 선셋별보기 시크릿투어, 두 개의 투어를 이용한 비용입니다.
| 장소 | 일일 투어 | 투어 비용 |
| 멜버른 | 그레이트오션로드, 퍼핑빌리+필립아일랜드 (2일 코스) 마루 동물원(1인 30달러, 추가옵션 결재) |
1,126,625원 103,000원 |
| 시드니 |
[VIP 투어] 공항or숙소 픽업 + 동부해안 투어 (5시간) | 417,518원 |
| 시드니 블루마운틴 선셋별보기 시크릿투어 | 295,313원 | |
| 총 일일투어 경비 | 1,942,456원 | |
위 비용에서 식비는 별도로 개별 결제이고, 순수 투어비용만 결재한 금액입니다. 식비는 여행 경비에 따로 추가하셔야 합니다.
멜버른 투어에서 마루 동물원 비용은 투어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투어 코스에는 마루 동물원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 여부는 본인이 결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용을 할 경우 추가 금액이 발생합니다.
투어를 이용했을때 가장 큰 장점은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호주의 대표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렌트를 해서 직업 이동하며 즐기는 것도 좋지만, 호주는 이동 거리가 멀고, 운전대가 우리나라와 반대로 오른쪽에 있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② 투어 여행사
일일투어 여행사는 '줌줌투어'를 이용했고, 개인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여러 팀이 버스로 이동하는 투어이고, 인원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약 후에 투어 가이드님이 카카오톡으로 문자를 보내어 안내를 해줍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필요한게 있으면 메시지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혹시 일정이 변동될 경우, 인원 마감 전에는 일정 변동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투어 당일 집합 장소에 공지된 시간보다 20분에서 30분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늦게 가면 좋은 좌석이 없고 맨 끝자리에 앉거나 일행과 떨어져 앉아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미리 가서 자리를 맡아놓고 시간이 남으면 근처 편의점을 다녀와도 됩니다.
3. 식비, 교통비 및 기타 여행 경비
① 식비 절약 방법
식사는 주로 근처 카페 브런치를 이용해도 되고 구글맵에서 검색하면 주변 맛집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맵에 리뷰도 있으니 읽어보고 참고해서 리뷰가 좋은 곳을 찾아가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투어 중간에는 가이드가 추천한 음식점을 이용하고, 한식이 땡길때는 한식당도 검색해 찾아가고, 마트에서 간식이나 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트 가격은 식당 가격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호주는 외식 물가가 높은 편이라 한 끼 식사 가격이 국내보다 비쌉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물을 제공하는 곳도 있었지만 대부분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마트에서 사서 가져가거나 아니면 숙소에서 제공하는 물을 미리 챙겨가는 것도 경비를 절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식비는 얼마나 먹고 어느 음식점을 가느냐에 따라 금액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른 아침 투어를 갈때는 전날 편의점에서 사온 간단한 간식으로 먹으면 비용 부담도 줄이고, 속도 편안합니다. 투어 차량을 타면 장시간 이동을 해야 해서 멀미를 한다면 아침부터 과하게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② 교통비 및 트램 무료 이용
공항 이동, 숙소 이동, 관광지 이동 등 장거리는 대부분 우버를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을 했는데 평지를 걷는 거라 많이 힘들지 않고 문제 없었습니다. 하루 기준 도보로 최소 1만보 이상은 걸었습니다. 호주 여행은 많이 걸어야하니 참고해서 편한 신발을 신는 걸 추천합니다.
멜버른에서는 무료 트램존이 있어서 교통카드 없이 트램을 이용해 교통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우버 비용은 거리와 픽업 차량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을 알려드리긴 어렵습니다.
특히 4명이 함께 이동할 경우에는 우버가 대중교통보다 오히려 편리하고 저렴해서 경제적입니다. 택시도 있지만 택시는 미터기를 켜고 달려서 우버보다 비싼 편이고, 카드 결재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우버는 앱을 핸드폰에 깔고, 결재 수단으로 트래블 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한 순간에 호출만 하면 내가 있는 곳까지 차가 오는 시스템이라 이용이 아주 편리합니다.
③ 기타 경비
그 외에 기타 경비로는 ETA 비자 발급 비용으로 1인 18,000원 × 4명 = 72,000원이고, 이건 필수입니다. 비자를 발급받지 않으면 호주로 입국할 수 없습니다. 핸드폰으로 Australia ETA 앱을 깔고 발급받으면 됩니다. 1인 각자의 폰에 모두 발급받을 필요는 없지만 한 명이 묶어서 발급은 안 되고, 반드시 개별로 발급해야 합니다. 4명일 경우 4번 발급 받아야 합니다. 발급시 여권과 해외 결재 카드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두면 발급 시간이 줄어듭니다.
여행 보험 가입비로 1인 15,000원 × 4명 = 60,000원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보험은 선택이지만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가입하는걸 추천합니다. 본인이 가입되어 있는 보험사를 이용하면 더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그리고 기념품, 마트 쇼핑, 편의점 이용 등의 다양한 비용도 함께 발생합니다. 기념품은 얼마나 구입할 건지 대략 예산을 짜서 가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4. 6박 9일 총 비용 및 후기
① 6박 9일 총 비용
모든 비용을 합산해 보면, 6박 9일 여행 총 경비는 대략 12,500,000원 정도 비용이 들었습니다.
식비는 먹는 양과 식당에 따라서 금액이 매번 달라지고, 우버 비용도 필요할때만 이용을 하고 이동 거리마다 결제 금액이 달라집니다.
모든 경비는 트레블카드에 충전해 사용했고, 충전 금액에서 여행후 남은 금액을 빼고 계산했을때, 식비와 우버, 기념품 등 기타 비용이 대략 200만원 정도 지출했습니다.
4명이 함께 여행했기 때문에 1인 기준으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2,500,000원 ÷ 4명 = 약 313만원 정도
가족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1인 기준 비용도 예산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언제 예약하는지, 어떠한 투어를 가는지, 또 무엇을 먹고 무엇을 쇼핑하느냐에 따라 경비에는 많은 차이가 발생합니다. 참고만 하시고 예산을 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② 후기
1월 성수기에 4인 가족이 6박 9일 동안 시드니와 멜버른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일정입니다.
항공권, 숙소, 일일투어, 식비, 교통비 및 기타 비용 등 실제 사용한 비용을 정리했습니다. 호주 여행은 물가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미리 예산을 세우고 준비하면 훨씬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비와 우버 비용은 개인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이용하는 만큼 지출이 되니 참고만 하세요.
시드니와 멜버른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의 예산 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정리해봤습니다.
호주의 1월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여름입니다. 하지만 습도가 낮아서 끈적함은 없고 쾌적한 편입니다. 옷은 여름옷을 준비하면 됩니다.
아래 시드니와 멜버른 여행 코스도 정리해놨으니 읽어보시면 코스를 짜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직접 여행하고 지출한 경비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여행 시기와 예약 시기, 숙소 유형 그리고 여행자의 스타일에 따라 요금이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여행일은 2024년 1월에 다녀와서 이용한 금액입니다. 현 시점 금액과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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